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현재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있다. 상장은 성패와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이다. 밀리의서재가 이번 상장에서 성공하고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달 중순, 밀리의서재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지난달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7일부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참여 중이며, 이는 상장의 성패와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절차이다. 수요예측은 13일까지 진행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300억원에서 345억원, 시가총액은 1,622억원에서 1,866억원이 된다. 예전 상장 추진 때와 비교해 공모규모와 희망공모가 밴드가 하향 조정되었다. 이번에는 상장을 철회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장 성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을 콘텐츠 투자의 확대, 출간 플랫폼 출시, 웹툰 및 웹소설 등의 장르사업 진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