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최강 신평고,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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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신평고 축구부가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축구부의 명문 팀임을 증명했습니다.

경남 창녕군에서 14일부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개최되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신평고는 7경기 중 6승 1무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어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결승전 당일, 경기장에는 폭우가 쏟아져서 경기 상태가 나빠져서 신평고는 영등포공고에 0-1로 패하였습니다.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우리는 패스 게임으로 풀어가는 팀인데 비가 오는 환경으로 인해 패스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은 백록기 대회가 끝난 뒤 3일 쉬고 창녕으로 내려와서 기존에 지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으므로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었다”고 언급하며, “신평고에는 42명의 선수가 있으므로 누가 뛰더라도 좋은 게임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수 선수상을 받은 풀백 엄준혁 선수는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라고 말하며, “왕중왕전은 큰 대회로 1년에 한 번 열리고, 많은 강팀들이 참가한다. 우리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만 준우승은 조금 아쉬웠다”고 언급했습니다. 엄준혁 선수는 앞으로도 더 작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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