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48)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선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성주는 8일 오전부터 9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고연전)에 졸업생 응원단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93학번 졸업생들이 참가하며, 한성주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93학번 출신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3 고연전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는 행사로, 목동과 고양에서 5개 운동부의 경기가 개최된다.
한성주는 1994년에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어 6기 SBS 아나운서로 취직했다. 2000년에는 미용 비누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나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하게 되었다.
S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2011년에는 사생활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를 공부하며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성주는 2019년부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