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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BJ) 겸 유튜버인 유혜디가 예전 남자친구인 프로게이머 미스틱(본명 진성준)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유혜디는 지난 7일 블로그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유혜디는 작년 6월 임신했을 당시 썼던 육아일기와 임산부 일기 등을 공개했어요. 그 글에는 유혜디가 태아를 ‘쁘억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담은 글들과 “쁘억이 아빠는 세상에 나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네요”라며 “아빠가 병원을 늦게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핑계라도 대면 좋을 텐데요. 저는 쁘억이에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아직까지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요”라며 낙태를 암시하는 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태아의 초음파 사진, 낙태 수술 동의서, 화장 증명서 등을 공개했습니다. 수술 동의서에는 진성준의 이름이 적혀 있더라고요.
유혜디는 이를 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제 유튜브 댓글이나 커뮤니티에서 그 주제를 언급한 상대방으로 인해 저에게 욕설과 비난이 달렸으며, 아직까지도 악플이 달려오고 있습니다”라며 “상대방은 여자로써 혹은 BJ로써 제게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뒷담화만 하고 대화조차 하지 않았으며,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시하며 끝까지 저를 기만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는 절대 가볍게 다룰 수 없기 때문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추악한 행동을 보면서 회의감이 많이 들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혜디는 진성준을 ‘M’이라고 칭하며 “M과 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연인 사이였습니다. 그 일은 작년 4월경부터 일어난 일입니다. 연인 사이였지만,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피임을 하지 않았고 관계를 맺은 것이었습니다”라고 임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유혜디는 진성준이 자신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피임을 하지 않았으며, 임신에 대해 걱정하던 자신에게 “그럴 리가 없잖아. 한 번에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어. 왜 벌써부터 그런 얘기를 하니까 말 좀 그만해”라며 짜증을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후 임신을 알게 된 유혜디는 진성준에게 알렸으나 진성준은 회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들이 있던 M은 애를 낳은 것을 후회하며,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애를 결코 낳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어요. 아들이 인생의 큰 실수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아들이 싫고, 도망가고 싶고, 죽고 싶다고 종종 말하면서 저에게 압박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라며 임신에 대해 회피하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