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발판 고장으로 승객 선로 추락, SR 측 연락 미처 못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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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의 승강 발판이 고장나 발판이 내려오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이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승강 발판이 없었으면 문을 폐쇄하든지, 직원을 세워놓고 여기로 들어가지 말라고 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주장했으나, SR 측은 사과는 하지 않았지만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고속열차 승강 발판이 고장나 시민이 다치는 일은 2012년에도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SRT 차량의 정비는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발판 고장 원인을 규명해야 하지만, SR이 사고 예방에 실패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7월 28일 오전 8시 수서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SRT 5호 차량에서 승객이 선로 사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강 발판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열리자 열차에 탑승하려던 시민이 발이 빠져 선로 사이에 떨어졌습니다.

승객들 중 일부는 발판이 없는데 어떻게 탑승했는지에 의문을 표하긴 하지만, 승무원들이 사전에 안전 점검을 제대로 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비판됩니다. 만약 하차 과정에서 발판이 나오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승무원이 주위에 없었고 다른 승객이 다쳤다고 말해서야 승무원이 멀리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승강 발판이 없었으면 탑승하려던 5호차 문을 폐쇄하거나, 직원을 세워놓고 여기로 들어가지 말라고 해야 했다”며 “SR이 사고 책임을 승객 과실로 돌리려고 한다. 사과도 없고 연락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TX, SRT 등 고속열차는 보통 승강 발판이 문을 열 때 자동으로 내려옵니다. 이번 사고 이후에는 제대로 된 안전 점검 절차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승강발판 고장으로 승객 선로 추락, SR 측 연락 미처 못한 비난” | Moneybagg Yo – SRT (feat. BIG30 & Pooh Shiesty) (Official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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