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대회인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평고 축구부는 경기장 상태의 변화로 인해 아쉽게 패했다. 신평고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7경기에서 6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점유율을 높여 기회를 만들려는 패스 게임을 전개하는 신평고에게는 부적합한 환경이었다. 결승 경기에서 영등포공고에 0-1로 패배한 신평고는 비오는 날씨로 인해 아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14번의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풀백 엄준혁 선수는 자신이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팀의 성공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