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인 유튜버: 배우 유조인과 함께 마약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

유아인 유튜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함께 마약 혐의를 받은 30대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유튜버의 공범으로 지목된 ‘헤어몬'(김우준)이 18일 밝혔다.

헤어몬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복수의 인물이 연루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그간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다”며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뤄질 것이며,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헤어몬은 “수사 이후 불쾌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 채널에 대한 광고는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전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유튜버 김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유아인과 함께 미국을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보도가 나온 후, 네티즌들은 헤어몬이 유아인 담당 헤어스타일리스트라 추측했고, 헤어몬이 자신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어몬은 브이로그 등을 올리는 유튜버이며, 18일 기준으로 구독자수 31만명이고, 게시물은 267개이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아인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헤어몬은 지난 10일 관련 사건으로 검찰에 넘겨졌는데, 지난 13일까지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이전에 경찰은 지난달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과 그의 지인인 작가 최모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지난 5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심문 후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확보되었으며, 피의자도 기본적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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