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하고 끝내기 전에 사임하는 것도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상황에서는 사임해야 하기로 결정하고 이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킬러문항 없이 평이하게 출제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평가원도 노력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사임 결정을 하기 위해 감사를 받고 나서 사임하는 상황이라 직접적인 사퇴 압력은 없었습니다. 교육학자로서 수능이 안정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미리 사임해 버린 것입니다.

이규민 | ‘수능 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규민 원장 사임 (2023.06.19/5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