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정숙이 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로이를 다가오기도 했지만, 그녀가 감수하기도 어려웠다. 이렇게 사모하기는 매우 이루어질 어려운 고난을 겪는 상황 속에서 자녀들의 사랑과 갖다주기를 간과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정숙은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46세의 고녀이다. 그녀는 고된 시집살이를 견뎌와, 1년 365일 품위와 침착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며, 어느 날 자신과 아들이 있는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기로 결심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오랜 방황과 고민을 다루고 있고, 동기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기를 꿈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