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

[뉴스리뷰]

[앵커]
강남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들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사 결과 36살 이경우, 36살 황대한, 30살 연지호가 피의자들이었습니다.

[기자]
강남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들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6살 이경우, 36살 황대한, 30살 연지호가 피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주류업체 직원인 황대한 씨와 대학 동창이며, 연경의 연 씨와는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이 피의자들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48살 여성 A씨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피의자들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신상 공개 여부는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결정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피의자들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피의자 중 주범인 이경우에게 건넨 돈과 관련해 특정한 유모 씨 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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