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오는 4일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자택에서 쓰러졌다고 용산경찰서가 밝혔습니다. 현미는 1938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났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평양에서 거주했습니다. 이때 두 동생과 헤어졌으나 50여년 뒤 중국에서 잠시 재회했습니다. 그는 1957년에 19살이던 때 미군 무대에 서며 연예활동을 시작하고, 1962년에는 ‘밤안개’로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2007년 데뷔 50돌을 맞았고, 2020년에는 VR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해 봤습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현재 팬클럽 회장이 발견하고,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하며,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미 |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 원로가수 현미 별세…향년 85세 (자막뉴스)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