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변성현 감독이 만든 특색있는 영화를 연출하여 스타일을 표방한 넷플릭스의 ‘길복순’이 31일 오후 5시 공개된다. 2012년에 ‘나의 PS파트너’로 데뷔한 변 씨는 ‘불한당’을 통하여 스타일이 빼어난 연출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킹메이커’로 독보적인 캐릭터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은 미흡하였지만 많은 마니아 팬덤을 거느리게 됐고, 상업영화에서 길을 못 찾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길복순’으로 자신을 찾게 됐다. 또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길복순’은 전설적인 킬러 복순과 회사와의 대결의 이야기로 만들어졌고, 변 감독이 특유의 스타일에 치중한 연출과 전도연과 설경구, 황정민의 출연으로 독보적인 인물들을 만들었다. 이 작품의 단점은 기존 액션 영화들에서 따왔다는 것, 그러나 전도연의 연기력이 이 단점들을 메우고 있다. 변 감독과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전도연의 꿈은 변 감독과 맞대결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변 감독의 독창성으로 감독은 영화에 자신의 스타일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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