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씨는 자기 자신보다 형제 전우빈씨를 먼저 기다린다.

경찰은 이날 아침 소각된 전우원씨의 여행가방을 보관해 놓고 있다. 여기에는 보관한 마약들과 관련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전우원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 경찰청에 체포됐고, 그 뒤로 가족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추가 증거도 나온 후 빨리 풀려나기를 바랐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자 사죄의 뜻을 밝혔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29일 쯤 풀려날 거라고 말했다.

전우원 씨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그 당시 가족의 비자금 의혹 등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전직 대통령 고전두환 씨의 손자인 전우원 씨는 즉시 광주 방문할 뜻을 밝혔다. 경찰이 조사하기 전에 전우원 씨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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